이국종 교수 근황 ! 국군대전병원장 취임과 그의 묵직한 행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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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살고 싶다고 외치면 살아야 합니다.’
한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았던 이 한 마디. 바로 중증외상센터의 상징, 이국종 교수의 말이다.
한동안 조용했던 그가 돌아왔다. 더 강한 책임과 역할을 안고, 이번엔 국군대전병원장으로.

2023년 12월, 이국종 교수는 국방부로부터 병원장으로 공식 임명을 받고 의료계의 중심으로 다시 걸어 들어왔다.
그의 복귀는 단순한 인사이동이 아닌, 대한민국 군 의료체계에 큰 변화의 신호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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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: 이국종 교수의 최근 근황 한눈에 보기

• 2023년 12월, 국군대전병원장 공식 취임
• 명예 해군 대령 진급
• 군 의료체계 혁신에 본격 착수
•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비판적 입장
• 필수의료 분야 붕괴에 대한 경고 발언 지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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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국종 교수, 다시 ‘현장’으로 돌아오다

한동안 의료 현장을 떠나 있었던 이국종 교수.
하지만 그가 향한 곳은 바로 군 의료 현장이었다.
아주대병원 외상외과에서 중증외상센터를 이끌던 그는, 행정적 마찰과 구조적 한계에 부딪히며 자리를 내려놨다.
하지만 이제, 국군대전병원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전투적인 복귀를 알렸다.

그는 **“군 병원도 국민과 마찬가지로 가장 위중한 사람부터 살려야 한다”**고 말하며,
의료 시스템 전반의 개혁을 예고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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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의대 정원 확대?’ 근본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

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해 이국종 교수는 뚜렷한 입장을 보였다.
그는 “의대생을 200만 명 늘려도 소아청소년과에는 안 갑니다”라고 강하게 말하며,
문제의 본질은 인력 수가 아니라 제도와 보상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.

특히 중증외상, 응급의료,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분야는 수익성이 낮고, 근무 여건이 열악하기에
정원 확대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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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영웅’의 귀환인가, ‘개혁가’의 시작인가

이 교수는 현재 군 병원의 구조개혁과 시스템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.
단순한 외과 의사나 병원장이 아닌, 정책 제안자로서의 역할까지 감당하고 있는 셈이다.

“장병들이 다치거나 아플 때,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하다”는 그의 말은,
군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의료의 ‘공공성’을 되살리려는 시도로 읽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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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국종 교수, 여전히 외상외과의 ‘불꽃’

 

의료계에서 떠났던 지난 시간 동안도, 그는 조용히 시스템을 지켜보고 있었다.
“외상센터는 환자 받을수록 적자가 난다”는 현실,
“전공의는 싸고 길게 굴릴 수 있는 자원이라는 인식” 등
그의 직설적인 표현은 여전히 많은 의료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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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: 변하지 않은 마음, 달라진 역할

이국종 교수는 더 이상 ‘외상센터의 의사’만이 아니다.
군 의료의 지휘자, 그리고 한국 의료제도의 문제를 꿰뚫는 현실적 조언자로서
더 큰 그림을 그리며 움직이고 있다.

그가 다시 돌아온 이유는 단 하나.
“사람을 살리기 위해”다.
그리고 그 마음은, 지금도 조금도 변함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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